파주시는 2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전체 확진환자 누계누 82명(79~82번)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운정2동에 거주하는 80번 확진자는 스타벅스를 다녀온 36번 확진자(교하고)의 부친으로, 그동안 음성이었다가 증상발현으로 재검사에서 확진돼 스타벅스발 2차감염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발 누적 확진자는 관내 40명, 관외 포함 64명으로 증가했다.

81번 확진자는 파주시 75, 76번 확진자(교하동 거주 부부, 감염경로 불분명) 자녀로 가족 간 감염사례다.

운정3동에 거주하는 82번 확진자는 서울 중구 소재 회사원으로 현재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파주시 전체 확진자 82명 발생 현황을 보면, 2월24일 첫 확진자 발생후 8월6일까지 6개월동안 24명( 국내 10명, 해외 14명)으로 개별적, 산발적 발생 양상에서 교회발 확진자 급증에 따라 8월7일 고양 기쁨교회관련 1명이 발생해 25명으로, 8월12일 이후 스타벅스발 확진자 40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5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1명, 광화문발 3명, 기타 개별확진 8명 등 57명이 10여일 사이 급증해 82명으로 늘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1일 문산읍 문산동초에서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의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과 관련해 최초로 자가격리 통보를 한 서울 성동구보건소와 자가격리 통보 본인 인지여부 등의 협의를 거쳐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