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G타워 문화동 2층에 조성
업무공간 갖춰… 10월 정식개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기업과 잠재적 투자 기업에 대한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부터 IFEZ 기업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 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웹사이트(biz.ifez.go.kr)와 자동응답시스템(453-7119)을 구축했다.
기업지원센터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IFEZ 입주 기업과 잠재적 투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인천경제청은 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기업지원센터를 조성했다.
기업지원센터는 379.7㎡ 규모로 ▲1인 업무 공간(16석) ▲세미나실(30석) ▲회의실(3실) ▲상담석(3석) ▲화상 회의 시스템(구축 중)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영 관련 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이뤄지는데, 요일별로 상담 분야가 정해져 있다. 상담 분야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부품 소재, 바이오헬스, 유통·물류, 관광·레저, 의료, 금융, 교육 등 8개다.
기업지원센터는 투자 및 법률·노무·지식재산·무역 등 경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 사항을 접수해 처리 과정과 결과를 관리한다.
인천경제청은 시범 운영 기간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미비점을 개선한 후 오는 10월께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기업지원센터가 IFEZ 기업·투자자와 소통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 강화와 투자 활성화 등 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경제청은 방문자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 및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