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형 도로명판 (2)
골목에 설치된 조명형 도로명판.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는 '2020년 조명형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명형 도로명판 확충 사업은 야간에 어두운 골목이나 이면도로에서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발광 기능이 있는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 편의와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1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숭의동, 용현동, 주안동, 문학동 등 4개 행정동에 114개를 설치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21개 전체 행정동에 모두 300여 개의 도로명판을 조명형 도로명판으로 바꿨다.

구 관계자는 "어두운 지역에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