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이 '포천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천 청소년 GD 스쿨'을 개최했다.
26일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GEG FortuneCity)는 지난 22, 23일 양일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천 청소년 GD 스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천 청소년 GD 스쿨'이란 포천시 청소년의 지속되는 열정(GRIT)과 디지털(Digital) 역량 함양을 위한 온라인 캠프다.
지난 22일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박정철 교수의 '모든 것이 되는 법', 이동중학교 서광석 교사의 '인생은 토너먼트가 아니라 리그다'란 주제의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영중중학교 정민영 교사의 '공포의 온라인 방 탈출 게임'과 송우중학교 조애진 교사의 구글 설문지로 학생 의견 설문하기 등의 청소년 리더가 되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는 송우중학교 조애진 교사의 유튜브 섬네일 제작 강의와 송우중학교 김한수 교사의 영상 편집과 유튜브 채널 운영 강의, 실습이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박수민(관인고) 학생은 "유튜브 채널 만들기부터 섬네일, 영상, 구글 설문지까지 제가 학생으로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을 함으로써 리더십을 기르게 돼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저뿐만 아니라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가하여 자신감과 해결책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포천 청소년 GD 스쿨 캠프는 디지털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리더 역량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온라인 도구 활용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로 학습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