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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한 복구작업이 밤사이 일루어진가운데 1차선 도로가 일단 개통됐다.(사진제공 경인일보)


구리시 교문동 장자2 사거리 인근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 밤사이 복구작업이 이뤄져 1차선 도로가 일단 개통됐다.

구리시는 지난 26일 교문동 일대에 공급이 끊겼던 상수도와 통신, 도시가스 관로의 복구를 밤사이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하수관로도 이날 오전에 복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지름 약 15m, 깊이 4m가량의 원형으로 생긴 대형 싱크홀에 대해서는 계속 되메우기(토사로 메워 원상복구 하는 작업)를 해 이날 오후 늦게 끝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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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 경인일보)

시 관계자는 "오늘 오전 중 응급복구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왕복 4개 차로인 이 도로의 2개 차로 통행을 우선 재개하고, 28일 오전에 4차선 도로 전체를 개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별내선 연장선 사업 공사현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