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에서 가족 또는 친인척과 접촉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6일 10명에 이어 27일에도 오전 2명, 오후 1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천 234번과 235번 확진자는 인천 계양구 거주자로 부천 223번 확진자의 딸 부부이다.
또 236, 237, 238, 239번 확진자는 김포시 거주자로 부천 225번 딸 부부 및 손주들이다.
230, 231, 233번 확진자는 부천시 221, 226, 227 확진자의 친척들로 친척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2번은 부천시 225번의 직장 동료, 240번은 종로에 사는 딸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임시 폐쇄 조치하고 원생, 보육교사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부천지역 내 확진자들의 동선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아진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은 만남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217~227번 확진자들과 관련해 문제되는 동선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상동점과 메가커피 도당점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0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부천시는 지난 26일 10명에 이어 27일에도 오전 2명, 오후 1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천 234번과 235번 확진자는 인천 계양구 거주자로 부천 223번 확진자의 딸 부부이다.
또 236, 237, 238, 239번 확진자는 김포시 거주자로 부천 225번 딸 부부 및 손주들이다.
230, 231, 233번 확진자는 부천시 221, 226, 227 확진자의 친척들로 친척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2번은 부천시 225번의 직장 동료, 240번은 종로에 사는 딸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임시 폐쇄 조치하고 원생, 보육교사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부천지역 내 확진자들의 동선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아진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은 만남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217~227번 확진자들과 관련해 문제되는 동선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상동점과 메가커피 도당점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0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