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7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국씨티은행 빌딩 20층에 보상수탁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보상수탁 사무소 개소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지난달 30일 체결한 '인천 관내 공익사업에 대한 손실보상 업무 위·수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토지 보상 민원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그동안 인력이 부족해 인천시 정책 사업인 보상 위·수탁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보상수탁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토지보상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보상수탁 사무소 개소로 인천시 대표 공기업의 책무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 업무를 적극 수행하면서 인천시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