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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 8·15 광화문 집회, 가족 간 감염, n차 감염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29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45세 여성(성남 304번), 용인시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성남 305번), 수정구 신흥1동 거주하는 67세 여성(성남 306번), 수정구 신촌동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성남 307번), 수정구 위례동 위례35단지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성남 308번), 수정구 신흥1동에 거주하는 23세 여성(성남 30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 조사에서 성남 304번 환자는 남양주 10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305번은 부부 사이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299번(73·여·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300번(78·남)의 가족이다. 성남 299·300번 환자는 서울시 광진구 5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 306번은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다. 이로써 성남시에서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6명이 됐다.

성남 308번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남 307번과 309번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일명 '깜깜이 환자'들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