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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중 7명이 2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민 중 야외에서 친목모임을 한 4명이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9일 하루 동안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타지역 야외에서 친목모임을 한 4명이 이날 시 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명 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28일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명이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희망일자리사업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는 이날 이 행정복지센터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광명4동에 거주하는 A씨는 감염 증상을 보여 28일 광명성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학온동에 거주하는 B씨는 28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하안3동에 거주하는 C씨는 28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를 않고 있다.

이로써 시민 누적 확진자는 96명(다른 지역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받은 25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