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학교에서 조리 실무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1일 인천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인천의 한 중학교 조리원 휴게실에서 조리 실무사 A(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 영양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발견된 유서에는 A씨가 동료 조리 실무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식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7년부터 조리실무사로 일했는데, 현재 이 학교에는 모두 A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조리 실무사가 일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사망과 직접 연관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학교 폐쇄회로 TV(CCTV)를 확인한 경찰은 A씨가 발견되기 전날 휴게실에 들어갔고 이후 영양교사가 출근할 때까지 외부인의 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유서내용을 포함한 주변 인물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우울증 등의 치료를 받아왔다.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31일 인천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인천의 한 중학교 조리원 휴게실에서 조리 실무사 A(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 영양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발견된 유서에는 A씨가 동료 조리 실무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식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7년부터 조리실무사로 일했는데, 현재 이 학교에는 모두 A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조리 실무사가 일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사망과 직접 연관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학교 폐쇄회로 TV(CCTV)를 확인한 경찰은 A씨가 발견되기 전날 휴게실에 들어갔고 이후 영양교사가 출근할 때까지 외부인의 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유서내용을 포함한 주변 인물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우울증 등의 치료를 받아왔다.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