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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울공항에 있는 제15전투비행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제15비행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31일 "제15비행단 소속 군인인 23세 남성(성남 32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제15비행단 소속 군인(23·남·성남 30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307번은 일명 '깜깜이 환자'로 지난 22일 증세가 발현됐으며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부대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5비행단측은 이후 소속 군인 45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30일 20세 남성 2명(성남 315번·성남 316번)과 22세 남성(성남 317번) 등 3명이 확진자로 판명났다. 이들은 성남 30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321번은 성남 316번과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