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농지의 지력 증진과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답 볏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답 볏짚 환원사업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에 볏짚을 잘게 썰어 넣고 가을갈이를 한 농가에 ha당 30만원을 지원하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이다.

군의 지원 규모는 관내 친환경 답 300ha이다.

신청대상은 친환경인증 벼 재배면적이 1천㎡ 이상 또는 최고품질 강화섬 쌀 육성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강화군 거주 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볏짚환원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해당 농업인들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기간 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