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오산 15번 확진자(40대 여성) 가족 2명이 지난달 31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고 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산 15번 확진자는 고양시 풍동교회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고양 10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원아 가족 중 한 사람(고양 114번 확진자)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보건당국에 이날 최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오산 24·25번 확진자에 대한 격리병원 배정을 요청했으며 일단 다시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SNS,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에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