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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경인일보DB

성남시에서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1일 오전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성남 324번), 수정구 태평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성(성남 325번), 중원구 금광2동에 거주하는 52세 여성(성남 326번), 중원구 상대원2동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성남 327번), 수정구 고등동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성남 328번)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 324번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명났다. 방역당국 역학 조사에서 성남 324번은 평택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326번도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성남 325번·327번·328번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일명 '깜깜이 환자'들이다. 성남 325번과 328번은 지난 27일, 성남 327번은 지난 25일 각각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31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