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외국인이다.

60대인 287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9일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인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 요양원에 입소 중이었다.

지난 1일부터 발열과 구토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고 일산동구보건소에서 방문검사를 실시해 3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80대 일산동구 중산동 주민 288번 확진자는 고양시 28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0대 일산동구 중산동 주민 289번 확진자는 지난 8월27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일산복음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3일 양성판정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30대 덕양구 성사동 주민 290번 확진자는 고양시 28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0대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 291번 확진자는 고양시 2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92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입국하면서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 받았다.

시보건소는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을 배정 요청하고 접촉자들에 대해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일 기준 코로나19 검사에 확진 판정된 전체 감염자는 총 292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총 284명(국내감염 252명, 해외감염 32명)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