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2019년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 관리, 실습생(학습근로자) 관리, 만족도 조사 등의 정량·정성지표에 대해 전국 38개 IPP사업 운영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신대 II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단장·이미옥, 이하 사업단)은 장기현장실습 '실습유지율'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 종료 후 학습근로자의 역량 및 자격 평가를 통해 고용과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제도다.
한신대는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훈련을 위해 사업단 산하에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마케팅 전략기획'과 '소프트웨어 개발'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32명 중 절반 이상이 현재 실습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며,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취업률은 87.4%에 달한다.
이미옥 단장은 "코노라19로 인해 국내·외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사업단 구성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1년 사업 진행을 위해 상시로 협약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뜻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