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유자전거(무인대여자전거) 시범 운행이 태풍으로 연기된다.
수원시는 4일 예정됐던 무인대여자전거 시범 운행을 다음 주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이날부터 새로 도입된 무인대여자전거 '타조(TAZO)' 100대를 시범운행하기로 했었다.
이번 연기는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이다.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하이선이 오는 6일부터 수도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가볍다 보니 강풍으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미뤄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시범운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태풍 영향과 피해가 어느 수준일지 가늠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수원시는 대략 8~9일께엔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 운행 장소였던 망포·영통역 일대는 변화가 없다.
타조를 이용할 수 있는 앱 또한 현재 심사를 받고 있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에 등록돼 있지 않은 상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업체 쪽에서 4~5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며 "연기된 날에는 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마켓에 없을 경우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수원의 무인대여자전거 타조는 스테이션(거치대) 없는 방식을 택했다. 다음 주 시범 운행을 거쳐 내달 1일 1천대로 정식 운영한다. 타조의 요금은 처음 20분 500원의 기본요금과 10분당 200원의 추가요금 체계로 적용했다.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
내년 상반기엔 2천대를 추가해 총 3천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4일 예정됐던 무인대여자전거 시범 운행을 다음 주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이날부터 새로 도입된 무인대여자전거 '타조(TAZO)' 100대를 시범운행하기로 했었다.
이번 연기는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이다.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하이선이 오는 6일부터 수도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가볍다 보니 강풍으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미뤄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시범운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태풍 영향과 피해가 어느 수준일지 가늠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수원시는 대략 8~9일께엔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 운행 장소였던 망포·영통역 일대는 변화가 없다.
타조를 이용할 수 있는 앱 또한 현재 심사를 받고 있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에 등록돼 있지 않은 상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업체 쪽에서 4~5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며 "연기된 날에는 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마켓에 없을 경우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수원의 무인대여자전거 타조는 스테이션(거치대) 없는 방식을 택했다. 다음 주 시범 운행을 거쳐 내달 1일 1천대로 정식 운영한다. 타조의 요금은 처음 20분 500원의 기본요금과 10분당 200원의 추가요금 체계로 적용했다.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
내년 상반기엔 2천대를 추가해 총 3천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