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 조감도(청라 지식산업센터)
'청라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청라국제도시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청라 지식산업센터' 신설을 승인했다. 사업 시행자인 (주)청라는 인천 서구 청라동 202의 3번지 1만6천32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7천991㎡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1천800억원이다.

올해 11월 착공해 2022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청라는 메리츠증권이 일부 출자한 회사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투자 유치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라 지식산업센터에는 4차 산업과 관련한 기업체 500여 개가 입주해 약 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라 IHP 산업단지에는 현대무벡스(주), (주)AIT, (주)세아전자 등 6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연내 4개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청라 IHP 산업단지 내 첫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시티'다.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시티는 서구 청라동 202의 5번지 1만5천787㎡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6천165㎡ 규모로 들어선다. 에이스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내년 준공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