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문학터널 등 지역 내 터널 3곳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단소방서 차량 10대, 소방관 28명, 터널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소방서는 터널 내 주요 방재시설 위치 등을 확인하고, 특수차량을 통한 터널 입구와 출구 연기 배출 훈련, 인명 구조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재근 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운영·관리 관계자들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훈련을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