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 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 등은 내달 26일부터 11월13일까지 '2020 인천 직업계고 온라인 취업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인천중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 인천항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서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이 함께한다. 인천 지역 특성화고(26개)와 마이스터고(2개) 재학생·졸업생의 취업을 돕기 위한 행사다.

인천시와 인천중기청 등은 참여 기업과 직업계고 학생이 사전에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등 취업 박람회를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기업 설명회와 화상 면접 시스템을 운영해 구직자에게 깊이 있는 기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인천에 본사 또는 작업장을 둔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천여 명의 구직자와 50여 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