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바우처를 이용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인사·노무·보안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지원 금액은 400만원이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지원 대상 확정일로부터 8개월이다.

인천중기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및 분산 근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인프라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비대면 서비스 구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사업이 인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16만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