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 활용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주관한 '제11회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 활용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을 비롯해 글로벌파크 3·4지구, 랜드마크시티 완충녹지 1·2·3·4·9호 등 공원녹지 조성 공사에 천연골재 대신 순환골재 10만4천237㎥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약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순환골재 포설은 수목이 자라는 데 도움을 준다. 염분 농도가 높은 원지반인 준설토와 수목 생육을 위한 조경토가 섞이는 것을 차단한다. 순환골재 사용은 천연골재(자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미조성 공원녹지 321만9천㎡에 순환골재를 사용할 경우 131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공원녹지 조성에 순환골재 재활용… 인천경제청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입력 2020-09-07 21:26
수정 2020-09-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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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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