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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한 선별진료소에서 방역관계자들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김포에서 유치원 어린이들 간 확산사례가 발생했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A군과 걸포동에 거주하는 B군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아동은 걸포동 소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으며, 앞서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5일 C양이 먼저 확진된 바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발열 등 의심증상이 시작된 C양은 유치원에서 31명, 미술학원에서 8명 등 총 41명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김포에서는 두 아동 외에도 A군 아버지(30대)와 장기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김포시에 등록된 누적 확진자는 134명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