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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코로나19 신속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관을 직접 채용하는 등 추적조사지원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 Drive Thru 선별진료소 모습 /광명시 제공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명시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추적조사지원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확진자와 접촉자 파악 등 보다 빠른 역학조사를 위해 추적조사지원TF팀을 구성해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역학조사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이 추적조사지원TF팀은 팀장급 1명, 직원 6명, 역학조사관 1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은 경기도의 역학조사관과 시 보건소 감염관리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나 더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관 직접 채용과 함께 추적조사지원TF팀을 구성한 것이다.

시는 오는 10월 중에 역학조사관 1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에 있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등 빠른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관을 직접 채용하는 등 추적조사지원TF팀을 구성해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8일 현재 시민 누적 확진자는 128명(다른 지역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받은 28명 포함)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