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국지성 호우가 내린 인천의 한 도로에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한 시민이 화분을 우산 삼아 잠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973년 관측 이후 올여름 장마가 가장 길었던 것으로 기록됐으며 특히 중부지역은 6월24일에 시작해 두 달 가까이(54일) 이어지다 8월16일에 장마가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연달아 큰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히려 7월의 평균온도보다 6월 평균 온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국지성 호우가 종종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날이 좋더라도 작은 우산 하나씩은 챙겨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글·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