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용카드사 모집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 주민 A(51·여)씨와 미추홀구 주민 B(46·여)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신용카드사 모집인인 이들 2명은 최근 회사 동료(65·여·인천 805번)의 코로나19 양성 확인 이후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결과를 받았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카드사 부스가 마련된 대형마트에서 상담한 사람들은 연수구 보건소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서구 주민 C(34)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9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서구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3명을 포함해 총 816명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