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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 안양 LA호프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12일 "수정구 신성동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성남 378번),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15세 남성(성남 379번)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성남 378번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안양 LA호프와 관련돼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성남시에서는 전날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60세 남성(성남 377번)이 안양 LA호프와 관련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역학 조사 결과 안양 LA호프 관련 감염자인 안양 172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안양 LA호프는 수도권 산악카페 관련 감염자인 군포 141번·안양 167번 확진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지난 8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성남 379번은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