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김진오)은 15일 여주 한글시장 4블록 내 1층 상가(세종로 14번길24)에 '빈집 예술공간'사업의 하나로 첫 번째 빈집을 오픈한 뒤 첫 기획전시를 열었다.
첫 번째 기획전시 '집들이, 빈집으로 오세요~'전은 27일까지 여주 한글시장에 새롭게 입주한 '빈집 예술공간#1'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여주 지역 작가들(김범석·김창경·박수현·유해창·이경미)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항진 여주시장은 "'빈집 예술공간'사업이 시민의 삶에 문화를 녹여 단순한 문화 향유자에서 벗어나 문화생산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여주에 트인 문화의 싹이 온전하게 자라 알찬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경우에는 21일부터 VR(가상현실)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전시 관람만 진행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