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해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16일 전국 2천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등에서 시작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했는데, 12월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출제 영역·문항 수가 같아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 준비 상황을 진단해볼 기회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대해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영역별로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맞췄으며, 영역별 연계율은 영어가 73.3%로 가장 높았고 국어가 71.1%, 나머지 과목은 70.0%로 나타났다.
평가원에 따르면 영어의 경우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중심 내용과 맥락 파악, 세부 내용을 묻는 연계 문항에서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해 출제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고등학교 재학생 40만9천287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8천60명으로 총 48만7천347명이다. 성적은 다음 달 14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대면 수업이 중단됐던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
학원들은 수험생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하고, 시험실 당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했는데, 12월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출제 영역·문항 수가 같아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 준비 상황을 진단해볼 기회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대해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영역별로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맞췄으며, 영역별 연계율은 영어가 73.3%로 가장 높았고 국어가 71.1%, 나머지 과목은 70.0%로 나타났다.
평가원에 따르면 영어의 경우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중심 내용과 맥락 파악, 세부 내용을 묻는 연계 문항에서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해 출제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고등학교 재학생 40만9천287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8천60명으로 총 48만7천347명이다. 성적은 다음 달 14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대면 수업이 중단됐던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
학원들은 수험생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하고, 시험실 당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