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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모임' 출범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서영석(부천정) 의원이 GTX-D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2020.8.24 /박상혁 의원실 제공
 

김포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본격 착수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10만명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8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와 큐알(QR) 코드 스캔으로 간단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과 접해 있으면서도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김포시는 서울 중심과 수도권 남부를 30분대로 연결하는 GTX-D 노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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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도. /경인일보DB

앞서 지난 16일 경기도지사와 김포·부천·하남시장, 국회의원 간 GTX-D 노선 유치 간담회를 기점으로 시민들 사이에는 사업 추진 염원을 담아서 대외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시민 열망이 뜨겁다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응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GTX-D 노선을 유치하고, 서부·남부·동부 수도권이 고루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