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1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국내 생명·환경공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생명·환경공학 분야 연구중심대학으로 분자생명공학과,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등 총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과학기술원과 생명·환경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인턴십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환경공학 관련 정보도 공유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광주과학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이 국내 생명·환경공학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국내 생명·환경공학 분야에 많은 업적을 이루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과 상호 협력해 국가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