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길상면 온수리 땅콩 모양 회전교차로에 무지개 색상의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강화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번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에 회전교차로에 2개의 조명탑과 7가지 색상의 유도등을 설치했다.
땅콩형 회전교차로는 교통체증 완화와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2년 전 설치됐으나 회전 주행거리가 일반 원형 교차로보다 길어 교차로 야간 진출입 시 운전자 시야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상면 주민 A씨는 "이번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교차로 주변이 밝아지고 운전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야간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