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8일부터 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을 소비하면 3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하자, 지역화폐 결제액이 2배 이상 뛰었다.
21일 경기지역화폐 운영업체인 코나아이에 따르면 소비지원금 지급 시작 전날인 지난 17일과 지급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지난 18~20일 사흘간 하루 평균 경기지역화폐로 결제된 금액과 충전된 금액을 각각 비교한 결과 18일 이후 모두 2배 이상 늘어났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집계한 자료에서도 지난 18~20일 지역화폐 사용 금액은 하루 평균 143억원으로, 지난 6~8월 3개월간 하루 평균 사용금액인 63억원의 2배 이상이었다.
앞서 소비지원금 지급 방안이 발표된 후 지난 9일과 10일 평소보다 경기지역화폐 카드 신청이 10배가량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첫 주말, 바로 사용금액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도는 이번 소비지원금 정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에서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은 50만3천980개소인데 이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업체가 74%인 37만245개소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소비지원금 정책이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시켜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일 경기지역화폐 운영업체인 코나아이에 따르면 소비지원금 지급 시작 전날인 지난 17일과 지급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지난 18~20일 사흘간 하루 평균 경기지역화폐로 결제된 금액과 충전된 금액을 각각 비교한 결과 18일 이후 모두 2배 이상 늘어났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집계한 자료에서도 지난 18~20일 지역화폐 사용 금액은 하루 평균 143억원으로, 지난 6~8월 3개월간 하루 평균 사용금액인 63억원의 2배 이상이었다.
앞서 소비지원금 지급 방안이 발표된 후 지난 9일과 10일 평소보다 경기지역화폐 카드 신청이 10배가량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첫 주말, 바로 사용금액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도는 이번 소비지원금 정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에서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은 50만3천980개소인데 이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업체가 74%인 37만245개소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소비지원금 정책이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시켜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