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근 해 주변으로 둥근 무지개가 떴습니다.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의 하늘에서 '햇무리'가 관측되었습니다. 공기 중 수분이 많은 날 햇빛이 수증기에 산란하면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무지개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말로 '햇무리', '채운' 등으로 부르며 이와 별개로 '죽지 않는다'라는 불멸의 의미와 함께 행운을 의미한다고도 하네요. 아침저녁 기온이 선선하고, 완연한 가을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따금 하늘을 올려다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처럼 행운을 눈으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글·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