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황동
포스코건설이 전문 업체를 통해 인천 남동구 행복한동산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2020.9.24 /포스코건설 제공

노후 화장실 수리·방염 벽지 도배
내달까지 16곳서 '지원활동' 계획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지역아동센터 노후 화장실과 부엌 등을 수리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방염 벽지를 도배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행복한동산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원 활동을 벌였으며, 10월까지 총 16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생활 환경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동산 지역아동센터 유은주 센터장은 "시설이 낡아 누수 등으로 아이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