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에 취소됐던 '수원연극축제'가 비대면 방식인 '숲속의 랜선 파티'로 관람객들을 찾는다.
이 공연은 애초 진행될 예정이었던 수원연극축제 전체 국내 공모작 중 5편을 선정해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우선 5일에는 월간서커스의 '더 프레임', 12일에는 여기, 우리의 '홈(home)', 19일에는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미래, 도시', 26일에는 시나브로 가슴에의 '미완성인간', 다음달 2일에는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거인의 책상'이 각각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더 프레임'은 긴 취업준비 기간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한 사내가 입사에 대한 기쁨도 잠시, 점차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다가 퇴사한 다음 진정한 행복을 찾아 길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홈(home)'은 할머니 4명이 목적지도 없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배우, 마임배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4명의 공연자로 이뤄진 '여기, 우리'는 할머니들의 유쾌한 여행기를 음악과 함께 펼친다.
이어 촌철살인의 언어유희가 음악과 함께 흐르며 '미래'에 대한 엉뚱한 상상을 펼치는 '미래, 도시'는 가벼우면서도 깊은 다양한 존재론적 상상을 통해 미래를 직접 그려보고 함께 바라보며 우리의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잠깐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애초 진행될 예정이었던 수원연극축제 전체 국내 공모작 중 5편을 선정해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우선 5일에는 월간서커스의 '더 프레임', 12일에는 여기, 우리의 '홈(home)', 19일에는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미래, 도시', 26일에는 시나브로 가슴에의 '미완성인간', 다음달 2일에는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거인의 책상'이 각각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더 프레임'은 긴 취업준비 기간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한 사내가 입사에 대한 기쁨도 잠시, 점차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다가 퇴사한 다음 진정한 행복을 찾아 길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홈(home)'은 할머니 4명이 목적지도 없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배우, 마임배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4명의 공연자로 이뤄진 '여기, 우리'는 할머니들의 유쾌한 여행기를 음악과 함께 펼친다.
이어 촌철살인의 언어유희가 음악과 함께 흐르며 '미래'에 대한 엉뚱한 상상을 펼치는 '미래, 도시'는 가벼우면서도 깊은 다양한 존재론적 상상을 통해 미래를 직접 그려보고 함께 바라보며 우리의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잠깐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미완성인간'은 몸과 마음을 완전하게 다지려고 했던 소림사 승려들의 무술을 연상시키는 움직임 속에 삶에서 완전함을 추구하는 우리 인생과 가치를 비유한다.
이 밖에 '거인의 책상'은 미디어영상장비를 이용하여 조그만 일상의 책상을 거대한 거인의 책상으로 만들어 놓는다. 책상 위의 손들과 그림 그리는 행위, 일상의 사물들이 거대하게 확대되고, 그 거인의 책상 위로 배우와 관객이 뛰어 올라 환상의 체험을 한다. 이를 통해 일상의 물건들이 우리에게 위트 있고 시적인 울림을 선사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