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01001274100064952.jpg
인천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도시공사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다' 등급에서 2개 단계 상향된 결과로, 인천도시공사는 창립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는 전국 249개 광역·기초단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속 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5개(가~마) 등급으로 분류한다.

2020092801001274100064951.jpg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인천도시공사 사옥.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흑자 전환 이후 6년 연속 이익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527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015년부터 5년간 금융 부채 2조3천205억원을 감축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 고령층 일자리 창출, 저소득 장애인 주택 개조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 동반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노력했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검단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검암역세권 개발 등 인천시 정책 실행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인천시민을 위한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