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 중인 클라우드 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 구축사업이 연내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3~25일 CEO SUITE(서울)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착수보고회에서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 구축 사업을 지난달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NIA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을 지원받아 민간클라우드 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민간 클라우드 빅데이터 프로젝트 선도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의 이동형 CCTV를 통해 적발된 체납 및 불법 운행 차량의 위치 및 경로를 빅데이터로 수집·분석해 추적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SaaS) 제공,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IaaS, PaaS-TA) 제공 등을 포함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 클라우드 SaaS,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PaaS-TA 기반의 오산시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자체의 표준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