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임 사무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체육회는 지난 28일 제15회 서면 이사회를 열고 임 신임 사무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임 사무국장은 1979년 전남 나주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2010년 수원시 인계동장과 수원시 서울사무소장, 체육진흥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2월 시체육회 사무차장으로 직을 옮겼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다. 다만 임 사무국장의 임용으로 인해 사무차장 자리는 올해까지만 공석으로 유지한 뒤 내년부터 없어진다.
임 사무국장은 "오랜 체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박광국 시체육회장을 도와 내부 살림을 잘 챙기겠다"며 "타 지자체보다 나은 체육행정과 체육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직원들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