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온라인 방송으로 준비한 장애인 생활체육 수업 현장에 박남춘 인천시장이 깜짝 방문했다.
지난 29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선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이뤄지는 비대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생활체육 전문 지도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은 장애인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수건이나 페트병, 밴드 등을 활용해 스트레칭,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하는 내용이다.
지난 29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선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이뤄지는 비대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생활체육 전문 지도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은 장애인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수건이나 페트병, 밴드 등을 활용해 스트레칭,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하는 내용이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실내에서 해오던 수업을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열었다. 75명의 장애인 가족이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참여했다. 소식을 접한 박 시장은 수업 현장을 찾아와 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또 방송 수업에 참가한 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고통의 무게를 줄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고 장애인들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 여건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로 체육 활동이 줄어든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배포해 왔으며 지난 10일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체육 수업을 시작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