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천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도 한산
2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 주차장에 설치된 '워크 스루(Walk Thru)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3일 오전 기준 인천 거주자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A(70·여)씨와 B(73·여)씨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C(68·여)씨의 접촉자다. A씨는 최근 C씨가 운영하는 부평구의 한 건강원을 방문했고, B씨는 인근 식당에서 C씨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의 남편도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인 부평구 거주자 D(69)씨는 최근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남편으로, 지난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에 사는 E(60)씨는 인도 체류 후 영국을 경유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다음날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5명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