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만/한국공항,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 현판식 개최
한국공항(주)는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열고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2020.10.4 /한국공항 제공

한국공항(주)는 지난 1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관리·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공항은 앞서 지난달 29일 유종석 대표이사 등 소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인천공항에 있는 항공유 저장탱크 등 항공기 급유에 필요한 시설이다. 한국공항은 지난달 인천공항 급유시설 임대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시설을 3년간 운영한다.

현판식에서 유종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원활한 시설 관리와 운영을 위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 회사로, 대한항공 등 50여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