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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회 전 인천지검장. 2020.10.6 /경인일보DB
이정회(54·사법연수원 23기) 전 인천지검장이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이정회 전 인천지검 검사장은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 새로 설립한 법무법인 솔루스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이 전 검사장은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공안1과장, 인천지검 형사5부장, 수원지검 2차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과학수사부장,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 8월 인천지검장을 끝으로 검사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전 검사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 재직 당시 디지털포렌식분야 등 우리나라 과학수사 역량을 크게 높이고, 해외에까지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검찰 내부에서는 공공수사분야 최고 전문가로 불렸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