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든 상담을 전화·화상상담으로 대체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응급상담을 실시하는 등 이천시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청소년들의 사회활동 위축이나 우울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기존에 신청받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집단상담 및 교육이 사실상 잠정 중단됨에 따라 '마음 키우기'워크북을 제작·배포해 사회활동 제한으로 인한 다양한 정신건강 등의 문제 발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워크북은 온라인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재로 사용 가능하며, 대외활동이 제한된 청소년의 개인활동으로도 활용 가능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