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금을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긴급생계지원금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사업의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가운데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고, 가구원 전체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로 재산이 6억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지원금 신청자에 대해 위기사유 인정기준,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올해 11~12월 중 주민등록 가구원 수에 따라 40만~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긴급생계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3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민원 응대 체계를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긴급생계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조건에 부합한 신청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 중구, 긴급생계지원 30일까지 접수
입력 2020-10-06 21:26
수정 2020-10-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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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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