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 가스차단기 설치는 장기 공공 임대주택 노후 시설 개선사업 일환이며, 사업비는 1억3천만원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임대주택 전 가구에 자동 가스차단기를 설치하는 게 목표다. 현재는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정 등 일부 가구에만 자동 가스차단기가 설치돼 있다.
자동 가스차단기는 버튼 하나로 가스를 차단하거나 공급받을 수 있으며,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이 중단된다. 화재 예방에 효과적인 장치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장기 공공 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더욱 나은 주거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