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31일까지 '코로나19 시대, 임산부의 슬기로운 집콕생활' SNS 공유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매년 포토존 사진촬영 및 무료인화 서비스, 모유 수유 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임산부의 집콕은 OOOO입니다'라는 주제로 집 안에서 나만의 취미, 태교 등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 임산부의 생활 꿀팁 등 코로나19 속에서 집콕생활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카카오스토리 등의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린 뒤 분당차여성병원 블로그(https://blog.naver.com/bundangwoman)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를 하면 된다.
해시태그 분당차여성병원, 임산부슬기로운집콕생활을 필수로 입력해야 하고 인증샷은 얼굴이 노출되지 않고 활동 내용을 알 수 있는 모습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이벤트에 참여한 임산부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Doctor Program 베이비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9일 분당차여성병원 블로그에 발표한다.
분당차여성병원 이상혁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의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임산부들이 일상생활 공유하는 이번 이벤트가 효과적인 심리방역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맞춤형 임신, 출산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