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4~15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청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한다. 또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국제통상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은 '스마트시티 적응 유연성(Resilience in Smart Cities)'을 주제로 한국과 영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정책 및 전략,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KAIA 이상훈 부원장, 한국뉴욕주립대 이영근 석좌교수, 연세대 김갑성 교수, 영국 브리스톨대 스티브 힐튼 교수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 진행하는 각 세션에는 AI(인공지능) 전문업체 '언맨드라이프(Unmanned Life)',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관심을 받는 '아이산시스 라이프케어(Isansys Lifecare)',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영국표준협회(BSI)', 영국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기관인 '커넥티드 플레이스 카타펄트(Connected Places Catapult)' 등 영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은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며, 홈페이지(2020symposium.smartcities.kr)를 통해 시청·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8년에 열린 제1회 국제심포지엄은 '집단지성과 협력(Collective Intelligence & Collaboration)', 2019년 제2회 국제심포지엄은 '스마트 지속가능 도시 및 사회(Smart Sustainable Cities & Societies)'를 주제로 열렸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