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이 새롭게 출발한다.

이천시는 11일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엄태준)'의 명칭이 지난 7일 열린 이천시의회 215회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이천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이천시청소년재단'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을 육성의 대상이 아닌 사회발전의 동반자이며 주체적 존재로 인식하는 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또 청소년 주도의 지원·협업적 청소년재단으로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은 사무국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발·창전·청미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교육협력지원센터 등 7개 산하시설을 운영해 청소년 활동, 상담 및 보호, 혁신교육 등과 관련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청소년이 주인인 이천시청소년재단' 구현을 위해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청소년정책 수립 및 조정 ▲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전략목표를 기반으로 15개 중점과제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