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연말까지 전자식 지역화폐인 '계양e음'의 혜택플러스 가맹점 캐시백 혜택을 기존 최대 19%에서 24%로 확대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계양구 내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 계양e음으로 결제할 경우 오는 12월까지 기본 캐시백 10%에 가맹점 선할인 3~7%, 구에서 지원하는 추가 캐시백 7% 등 최대 24%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에서 '혜택+' 메뉴를 검색하거나 가맹점 출입문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양구는 혜택플러스 가맹점에 대해 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연 매출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계양구 지역경제과(032-450-5484)로 문의하면 된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